경남·부산·울산, 동남권 광역지표 공동 개발

입력 2021-07-15 15:39  


경남연구원(원장 홍재우)은 15일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에서 동남지방통계청(청장 민경삼), 부산연구원(원장 송교욱), 울산연구원(원장 임진혁)과 ‘동남권 광역지표 개발’ 등 지역 통계 개발·개선·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동남지방통계청은 지역민의 행복과 지역 성장 견인이라는 과제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동남권 광역지표’ 연구·개발(2020~2022)을 추진 중이다. 경남·부산·울산연구원은 초광역권 정책 수립·활용을 위해 ‘동남권 발전계획 수립’ 공동연구(2020)를 추진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2022년 6월 신설 예정)의 증거 기반 정책을 지원하고 지역발전 정책에 통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 관심사인 ‘동남권 광역지표’ 개발 등의 업무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동남권 광역지표’는 일반지표와 정책지표로 구성된다. 일반지표(130개)는 지역으로부터의 인구 유출, 경제적 쇠락, 지역민의 삶의 질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시계열 통계지표로 제시할 예정이다. 정책지표는 부·울·경 정책(예시 : 특별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할 광역교통망 계획 등)의 목표 설정과 성과 정보수집(모니터링) 활용하는 지표로 개발할 예정이다.

4개 기관은 통계 개발·개선·활용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부·울·경 경제 및 사회발전’을 위한 지역 통계의 개발 및 품질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홍재우 경남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동남권의 3개 연구원과 통계청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4개 기관이 역량을 모아 자료(데이터) 기반의 정책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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